아미스토리

제목2026. 6월의 두번째 편지함2026-06-12 13:29
작성자



 

아침에 얼굴에 열이 좀 나며 빨갛네요.

어제 허리 신경주사를 맞았는데 일시적으로 얼굴이 붉어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.

아마도 그런 것 같아요.

그래도 적절한 시기에 좋은 의료진을 만나서 이렇게 치료를 받을 수 있으니

참 감사해요~.

제가 나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, 몸의 유한함을 새롭게 느끼며

겸손해 지는 마음이 제 안에 있는 것이 느껴네요.

감사합니다.

 

오늘 아침 산책을 하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.

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말이예요.

 

오늘날의 저에게 있어서 ‘일’은 저와 별개의 것이 아닌 것 같아요.

마치 아침, 점심, 저녁밥을 자연스럽게 먹듯이 일도 저에게는 그만큼이나

자연스럽게 여겨진다는 의미예요.

 

물론 예전에는 일과 제 삶을 분리해야 하는 것에 대한 고민과 실제로 분리하기

위한 노력도 해보고, 일이 제 삶에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해왔어요.

하지만 이제 나이 오십이 넘고 나니, 제가 하는 일이나 제 삶이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

것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.(일 중독 아니냐구요~? ㅎㅎㅎㅎㅎ)

 

어떤 의미에서 이건 행운이라고 할 수 있지요.

왜냐하면 제가 좋아하는 일이, 제 마음을 포함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탐구하는 것인데,

이 직업 자체가 대놓고 그것을 하는 분야이니까요.

그래서 아마도 제 신체가 허락하고, 제 정신이 허용되는 때까지는 이 일을 하고

있지 않을까 싶어요. ㅎㅎㅎ

 

그리고 이건 제가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고,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서

저의 책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. 너무 거창한가요~

(현재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고, 시간이 지나면 달라질 수도 있을 거예요~

ㅎㅎㅎ)

 

오늘은 기존의 상담 외에 부부가 상담을 올 예정이고,

오후에는 아동심리검사도 한 케이스 있어요. 다행이 제 컨디션이 괜찮아서

오늘 주어진 일을 소화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아요. 감사한 일이예요.

 

그럼 오늘도 활기있고, 저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해내는 하루가

되도록 해볼게요~.

고맙고 감사합니다.

 

———- 2026년 6월 12일 금요일에 올립니다.



#김해심리상담센터# 율하장유심리상담센터# 김해부부상담# 장유율하부부상담# 김해청소년상담# 장유율하청소년상담# 김해아동상담# 경남심리상담센터
댓글
자동등록방지
(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)
이전2026. 6월의 편지함2026-06-11

위로 스크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