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, 설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?
저도 양가 가족들을 찾아뵈며 잘 보내고 왔습니다.(몸은 좀 고되네요 ㅎㅎ)
요즘 상담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
2026년에는 어떠한 변화들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으신 것 같아요.
어떤 분은 새롭게 업무를 맡게 되어 변화가 예고되기도 하고,
또 어떤 분은 몇 년 동안 힘겹게 끌어온 일이 성사가 되어서 축하를 나누기도 하고,
또 다른 분은 오랜만에 첫 발을 내딛는 배움을 시작하기도 하고..
저도 3월부터는 대학강의를 두 과목을 운영해야 하고,
지도교수님과 논문도 한 편 쓰기로 했고,
매주 진행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부모교육 강의도 앞두고 있습니다.
그리고 5학기째 공부하고 있는 정신분석 꿈해석 수업과 스터디 모임,
올해 새롭게 초대되어 입문하게 된 정신분석 임상연구회 모임 등
이 모든 일정들에는 책을 읽고 공부를 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.
(어떤 분들은 일이 많아서 부럽다라고도 하시지만) 공부하고 또 공부해야 하는
상반기의 일정들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 살짝 겁이 나기도 합니다.
하지만 막상 시작하면 이 리듬에 몸을 싣고 나아갈거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
천천히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.
그리고 이 많은 일들 가운데서도 저의 1번은 심리상담자로서의 정체성이 가장
우선이기 때문에 심리상담사의 책무를 다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
상담 회기가 거듭되어 갈수록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는 우리의 심리작업들은
늘 경이롭고,
내가 내담자일 때 경험한 것들을 이 분들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때
인간 발달의 보편성을 확인하게 되고
그리고 한 발 한 발 심리적 발달을 이루어나가고 성취해 나가는 것을 지켜볼 때,
속 깊은 감탄과 감사를 느낍니다.
2026년 올해는 시작부터 다양한 어떤 변화의 기류들을 느낍니다.
이 기류들을 따라가다보면 무엇들을 만나고 그 속에서 어떤 경험들을 하게 될 지
한편 기대가 되고, (솔직히 고생길이 훤하지요ㅎㅎ)
차근히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보려 합니다.
2026년 올 한해, 건강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가봅시다~
활기있고 밝은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.
감사합니다.
– 2026.2.20. 아미센터 올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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